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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엿새간 동남아 순방…13일 한·미·일 정상회담

입력 2022-11-11 07:06 수정 2022-11-1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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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1일) 4박 6일 일정으로 취임 후 첫 동남아 순방길에 오릅니다. 한·미·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 등이 예정돼 있는데요. 특히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핵 문제와 미사일 등 도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첫 소식, 이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부터 4박 6일 기간 동안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특히 G20 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을 동시에 갖습니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회담 의제와 관련해선 "지금 가장 시급하게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북핵 문제, 북한의 도발 문제가 아닐까 싶다"면서 짤막하게 전했습니다.

오늘 새벽 미국 백악관에서도 관련 내용이 언급됐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북한이 제기하는 더 광범위한 사이버 위협에 대해 한국과 미국 대통령 간 대화 주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의 7차 핵실험 징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언급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바로 다음 주에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습니다.]

한미일 정상회담은 오는 13일에 열립니다.

지난 6월 말 스페인 마드리드 이후 5개월 만에 열리는 것으로 역시 북핵과 미사일 등 북한 도발에 대한 공조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한·미·일 정상회담 전후로 개최하는 방안을 놓고 양측이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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