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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미국인 14명 숨져…이스라엘에 추가 군사자산 투입 준비"

입력 2023-10-11 10:14 수정 2023-10-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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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으로 "미국인 최소 14명이 숨졌다"며 "이스라엘에 추가 군사자산을 투입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에서 하마스의 순전한 악의 행위(act of sheer evil)로 1000명 이상 민간인이 학살당했다"며 "이 가운데 미국인 사망자는 최소 14명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마스 인질 중엔 미국인도 있다"며 "인질 구출을 위해 이스라엘 측과 협력하고 조언할 수 있는 전문가를 추가로 파견하라고 지시했다"고 했습니다.

또 "필요에 따라 이스라엘에 추가적인 군사 자산을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이스라엘과 함께한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연설에 나선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 직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후속 대응 등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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