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K리그에선 가장 슬픈 은퇴식이 열렸죠.
음주 차량에 치여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되면서 제주 골키퍼 유연수가 은퇴를 한 건데요.
그런데, 다른 한쪽에선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선수가 병역 문제로 논란이 됐습니다.
3년 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성남 이상민 선수가 체육특기병으로 김천 상무를 가게 된 겁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선정됐다가 이 전력 때문에 제외됐었는데, 넉 달도 지나지 않아 상무에 합격한 겁니다.
음주운전에 너무 관대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