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생생지구촌] 하룻강아지 불장난에 해변은 '난장판'

입력 2012-05-29 07:4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제 넥타이 오늘(29일) 조금 튀나요? 혼자선 차마 못 매고 다닐 것 같지만 이런 옷을 입은 아내와 함께 커플룩 패션을 연출할 순 있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 이같은 커플룩 덕택에 65년간 금슬 좋게 살아온 노부부가 있다고 합니다.

그들의 특별한 사연,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기자]

미국에 살고 있는 슈완크 부부는 외출할 때 항상 스타일을 맞춥니다.

할머니의 옷 색깔에 따라 할아버지의 넥타이를 고르는 식입니다.

결혼한 지 65년이 된 노부부의 커플룩은 35년 전 시작됐습니다.

할아버지가 휴가 때 입을 옷을 사 왔는데 우연히 할머니 옷과 느낌이 비슷했던 겁니다.

이후 옷을 맞춰 입으면서 부부의 사랑도 새록새록 커갔다는데요.

할아버지는 올해 91살, 할머니는 85살이지만 여전히 잉꼬부부랍니다.

++

강아지 한 마리가 음식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중국 대학생 장헹이 친구들과 중국 전역을 자전거로 횡단하는 도중 만난 길잃은 강아지입니다.

불쌍한 마음에 먹이를 줬고 '샤오사'라는 이름도 지어줬습니다.

이후 '샤오사'는 자전거 팀을 따라다니면서 24일 동안 무려 1,700km를 달렸습니다.

샤오사가 힘들어 할 때면 자전거 뒤에 태우기도 했는데요.

자전거 횡단을 무사히 끝낸 장헹이 입양하기로 결정하면서 샤오사는 새 보금자리를 찾게 됐습니다.

++

한 아이가 폭죽에 불을 붙입니다.

곧이어 강아지 한 마리가 폭죽을 입에 물고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해변이 순식간에 난장판으로 변해버렸네요. 큰 사고 안 난 게 천만다행입니다.

관련기사

[생생지구촌] 바나나가 키보드 기능? 톡톡 건드렸더니… [생생지구촌] 인간 하늘다람쥐 떴다! 맨몸으로 뛰어내려 [생생지구촌] '덩크슛' 넣는 70대 할아버지 알고보니… [생생지구촌] 80살 할머니, 현란한 랩으로 가수 꿈 이뤄 [생생지구촌] 자전거 타는 게 누군가 했더니…'입이 쩍'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