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만남부터 충돌
국민의힘이 오늘(25일) 상임위에 복귀했습니다. "이제 정쟁의 시간이 아니라, 민생의 시간으로 돌리겠다"고 다짐했지만, 법사위에 들어오자마자 의사일정과 간사 선임을 두고 야당과 충돌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 국회법에 위원장 마음대로 돼 있습니까?]
[정청래/법사위원장 : 국회법 공부 좀 하고 오세요.]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 공부는 내가 좀 더 잘했지 않겠어요? 국회법은.]
2. 방송 3법 법사위 통과
이런 분위기 속에서 야당은 방송 3법과 방통위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지 약 반년 만에 방송 3법이 본회의 표결 절차를 다시 밟게 됐습니다.
3. 국힘 당대표 후보등록 마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등록이 마감됐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오늘 아침 후보자 등록을 하면서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후보와의 4파전 막이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