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피크타임' 공식 포스터 JTBC 글로벌 팀전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이 첫 방송부터 TV와 OTT 통합 비드라마 콘텐트 1위를 차지했다.
K-콘텐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일 발표한 이번 순위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TV비드라마 166편, OTT 오리지널 쇼 시리즈 8편 등 총 174편과 각 작품들에 출연한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2월 3주차에 발표된 K-콘텐트 온라인 화제성 조사 결과에는 '도전과 경쟁 예능'이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상위 10위 내에 6편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피크타임'이 10% 포인트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방송 첫 주 TV-OTT 통합 비드라마/쇼 부문 1위에 등극했다. 뉴스와 네티즌의 게시글 반응을 조사한 VON(Voice of Netizen)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정현웅 과장은 "이번에 '피크타임'이 기록한 화제성 점수는 올해 들어 TV비드라마, OTT 쇼 부문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실제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5위를 기록한 팀 11시를 시작으로 이승기, 박재범, 팀 23시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 경쟁 예능인 Mnet '보이즈 플래닛'은 전주 대비 3.4% 포인트 하락하며 1위에서 2위로 내려 앉았다. 출연자 화제성 상위권에 아무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등 이슈 메이커의 부재가 아쉬운 상황이다. 공개 4주 차에 접어든 피지컬 도전 프로그램 넷플릭스 '피지컬: 100'이 17.1% 포인트 하락하며 3위에 올랐다. 도전자 김다영이 출연자 부문 12위에 올랐으나 화제성 리드를 기대했던 추성훈, 윤성빈이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그 뒤로 4위부터 10위까지는 ENA/SBS Plus '나는 SOLO', TV조선 '미스터트롯2', JTBC '최강야구',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N '불타는 트롯맨' 순으로 나타났다.
출연자 부문 톱10은 1위부터 10위까지는 이영자(전지적 참견 시점), 이장원(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 류수영(신상출시 편스토랑), 최수호(미스터트롯2), 팀 11시(피크타임), 코드 쿤스트(나 혼자 산다), 임시완(유 퀴즈 온 더 블럭), 황영웅(불타는 트롯맨), 배다해(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 손태진(불타는 트롯맨) 순이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