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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7할 지킨 '최강야구' 방출 없다‥2049 시청률 月 1위

입력 2023-07-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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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최강야구'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승률 7할을 지켜내며 팀 내 방출 없이 1라운드(10경기)를 끝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7회에는 최강 몬스터즈와 경북고등학교의 첫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지금까지 최강 몬스터즈의 승률은 6승 3패로 6할 대였다. 이번 게임에서 진다면 팀 내 방출자가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경북고는 전국대회 최다 우승 팀이고 상위 타선 타율 평균이 4할에 가까웠다. 최강 몬스터즈는 팀 내 부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캡틴 박용택이 개인 스케줄 후 경기장을 착각해 목동이 아닌 수원으로 향했다. 선발 라인업부터 기존과 다를 수밖에 없었다.

1회 위기가 찾아왔다. 에이스 이대은이 컨디션 난조를 호소한 가운데 2점을 내준 것. 정신없이 몰아치는 경북고의 공격에 먹구름이 드리운 모습이었다. 다행스럽게도 2회 말 정의윤의 인정 2루타, 김문호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각성했다. 이대은은 안정을 되찾았고 4회 득점 기회를 살렸다. 원성준의 1타점 적시타, 이대호의 첫 장타, 정의윤의 2타점 적시타, 김문호의 희생 플라이까지 순식간에 경기는 9대 2로 벌어졌다.

경북고가 두 점 추가하며 9대 4로 따라왔지만 콜드 게임의 불씨를 살린 최강 몬스터즈는 강했다. 5회 정의윤의 희생 플라이와 박재욱의 1타점 적시타, 6회 이대호 적시타, 고영우 밀어내기 볼넷, 박재욱 3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16대 4를 기록했다. 그렇게 경기는 7회 만에 종료됐다.

기분 좋게 7할을 기록한 최강 몬스터즈는 팀 내 방출 위기를 막고 모두가 환하게 웃었다. 팀 창단 후 413일 만에 첫 MVP 영광을 누린 정의윤, 1라운드 내내 팀에 가장 헌신했던 박재욱이 MVP를 차지하며 훈훈함을 불러왔다.

이날 방송된 '최강야구' 47회는 시청률 3.5%(닐슨 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1.7%로 월요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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