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법원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무면허 운전으로 기소당한 피고인이 화상으로 심리에 참석했는데 운전 중인 모습이었습니다.
[세드릭 심슨/판사 : {안녕하세요?} 해리슨 씨? 운전하시는 거예요? {네 의사를 보러 가고 있어요}]
현지 시간 15일 미국 미시간주의 지방법원에서 생긴 일입니다.
어이가 없다는 듯한 판사의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펜을 던져버리기까지 하는데요,
[세드릭 심슨/판사 : 제가 기록을 보고 있어요. 저 사람 면허가 없고, 지금 정지된 상태로 운전 중인데요? {맞습니다, 재판장님}]
판사는 피고인이 오늘 저녁까지 자수하지 않으면 워싱턴 카운티 교도소에 갇힐 예정이라며 재판을 마무리했습니다.
피고인은 뭔가 잘못됐다는 듯 고개를 뒤로 젖혀 보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honjcedricsTimpsonlivefeed4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