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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하이브…대대적 단속에도 끊이지 않는 '살인예고'

입력 2023-08-13 18:13 수정 2023-08-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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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흉기난동을 벌이겠단 살인예고 글에 경찰이 잇따라 추적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를 상대로 한 살인예고도 등장했습니다.

최연수 기자입니다.

[기자]

하이브 정문에 출입통제문이 붙었습니다.

직원들은 건물 후문으로 돌아서 출입을 해야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지난 8일 하이브를 상대로 살인예고글이 올라오면서 사옥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섭니다.

글에는 "방시혁 의장이 꼭 있길 바란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용산경찰서는 신고가 접수된 뒤, 사옥 주변을 수색했지만 흉기 소지자는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예고글이 올라온 옛 트위터인 X에 IP추적을 위한 협조요청을 보내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오늘 오전엔 추가로 살인예고글을 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남역에서 엽총테러를 예고한 30대 남성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후 2시 강남역 매장에서 18명을 대상으로 엽총 쏘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경남 경찰청은 이 남성을 협박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온라인에서 반응을 보이는 것에 재미를 느꼈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게임에서 '오후 2시 대전 은행동 흉기난동' 협박 글을 쓴 30대 남자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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