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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임종훈, 여전히 호흡 척척…거침없이 '4강 스매싱'

입력 2024-10-11 20:15 수정 2024-10-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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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유빈 선수의 매서운 스매싱이 돌아왔습니다. 파리올림픽이 끝나고 두 달만, 아시아선수권이 복귀 무대였는데요. 올림픽 동메달을 단 혼합복식에서는 4강으로 나아갔습니다.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임종훈·신유빈 3:1 란 가오위안·왕 이디/탁구 아시아선수권대회 혼합복식 8강]

임종훈이 넣은 서브를 상대가 받아내자 신유빈이 매섭게 때립니다.

두 달 전, 파리 올림픽에서 갈채를 끌어낸 두 선수가 다시 뭉쳤습니다.

이번엔 아시아선수권대회입니다.

여전히 호흡은 척척 맞았습니다.

한 점 한 점 쌓을 때마다 서로 기합을 넣어주며 기운을 북돋는 것도 그대로였습니다.

복식에선 서로의 약점을 메우고 강점을 내세우는 게 중요한데, 강팀 중국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맙니다.

무엇보다 신유빈과 임종훈이 합작한 파워가 실린 공격이 주효했습니다.

신유빈은 올림픽 당시 부상을 떠안고 한동안 쉬었지만, 이젠 정상 상태로 돌아온 듯,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이지만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하는 만큼 사실상 세계 대회나 다름없는 무대.

신유빈과 임종훈은 중국 선수들을 3 대 1로 꺾고 4강에 올라섰습니다.

올림픽 이후로 신유빈은 이젠 복식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대한민국 3:0 몽골/탁구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32강]

여자복식에서도 신유빈의 스매시는 매섭게 빛나고 있습니다.

전지희와 함께 나선 32강에서 승부가 끝을 향해 가는 순간, 실수로 한 점을 내준 뒤에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영상편집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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