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4년, 겨울 월드컵이 또 한 번 열릴 걸로 보입니다.
월드컵 개최지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인데요.
인권 탄압국의 '스포츠 워싱'이란 비판과 함께, 경기 일정도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아무래도 중동 국가여서 섭씨 50도에 달하는 여름엔 경기를 할 수가 없죠.
그래서 카타르 월드컵도 유럽 리그가 한창인 겨울에 진행된 건데요.
당시에도 무리한 일정에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전 토트넘 감독 (지난해 11월) : 월드컵을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중간에 넣는 건 미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