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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월드컵] 대표팀 이탈설? 호날두 "끝까지 싸운다"

입력 2022-12-09 15:31 수정 2022-12-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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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대표팀 이탈설에 선을 그으며 소셜미디어에 올린 훈련사진.〈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스토리〉호날두가 대표팀 이탈설에 선을 그으며 소셜미디어에 올린 훈련사진.〈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스토리〉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과의 불화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8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한 포르투갈 매체는 호날두의 대표팀 이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호날두가 월드컵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자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고, 팀을 떠나겠다고 협박했다는 보도입니다.

앞서 호날두는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선발이 아닌 벤치를 지키다 교체 선수로 나선 바 있습니다. 유로 2008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날 포르투갈의 8강이 확정되면서 선수들은 자축했지만 호날두는 혼자 라커룸으로 향했습니다. 호날두가 선발에서 제외돼 불만을 내비쳤다면서 불화설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포르투갈 축구연맹과 호날두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연맹은 "대표팀 주장인 호날두가 월드컵 기간 대표팀을 떠나겠다고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호날두는 대표팀과 국가를 위해 훌륭한 기록을 내고 있으며, 의심할 여지 없이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날두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포르투갈은 외부 세력에 부서지지 않는 단결된 팀이며 어떤 적에게도 겁먹지 않는 용감한 나라"라며 "꿈을 위해 끝까지 싸우는 진정한 의미의 팀이다. 우리를 믿어라. 힘내자 포르투갈!"이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포르투갈은 오는 11일 새벽 0시 모로코와 8강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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