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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말리 도로서 폭발물 밟은 유엔 차량…3명 사망

입력 2017-09-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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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말리에서 유엔 차량이 폭발물을 밟아 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오전, 말리 북부 가오 시와 아네피스 지역을 잇는 도로에서 이동 중이던 유엔 차량이 도로에 매설된 폭발물을 밟았습니다.

이 사고로 유엔군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습니다.

말리 북동부에선 지난 5일에도 군수품을 싣고 가던 차량이 폭발물 공격을 받아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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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섬 아궁화산의 분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피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은 아궁 화산 주변의 위험지역을 벗어나 임시 대피소에 수용된 주민이 24일까지 3만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친지와 친척집으로 대피한 주민도 많아서 실제 대피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아궁 화산의 경보단계를 전체 4단계 중 가장 높은 위험 단계로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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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중앙정부가 카탈루냐의 분리 독립 주민투표를 저지하기 위해서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경찰지휘권을 일부 빼앗겠다고 초강수를 뒀습니다.

카탈루냐 측은 이를 거부하겠다며 강하게 맞서고 있는데요.

카탈루냐 정부는 오는 10월 1일, 스페인으로부터의 분리독립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스페인 정부는 주민투표 자체를 헌법 위반 등으로 규정하고 경찰력을 동원해서 저지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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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1대가 투명한 랩으로 꽁꽁 감싸여 있습니다.

영국 리버풀에 사는 30대 남성 닐 정글러스는 자신의 집 앞에 주차하는 차들 때문에 정작 자신의 차를 세우지 못하는 피해를 보다가 이렇게 랩으로 포장해버리는 기발한 복수 방법을 생각해 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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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1대가 심하게 흔들립니다.

낚시에 걸린 대형 청새치를 보트 위로 끌어올리는 중인데요.

그 순간 청새치가 보트로 튀어오르며 낚시꾼을 위협했습니다. 그리곤 목줄을 끊고 달아나버렸는데요.

하마터면 이 거대한 청새치의 공격을 당할 뻔한 이 영상 속 낚시꾼.

한 인터뷰를 통해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굉장한 상황이었다며 안도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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