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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가장 기대하지 않은 걸 봤을 때'…외국인 극공감 부른 장면 [소셜픽]

입력 2024-05-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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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요?

한국 생활을 올린 짧은 영상이 잡아낸 한 장면이 4,000만 조회 수를 넘기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기대하지 않았던 걸 봤을 때"라는 제목과 함께 거리에 있는 두 개의 쓰레기통을 비춥니다.

5년 동안 한국에 산 비비와 레슬리는 처음 서울로 왔을 때 쓰레기통이 어디 있는지 게임을 하듯 찾아야 했다고 합니다.

댓글에선 많은 외국인은 "보물찾기나 다름없었다", "서울에 자주 갔는데 한 번도 못 봤다" 등 공감한다는 반응을 올렸는데요.

얼마 전 명동에선 변압기 위에 잔뜩 쌓아 올려진 플라스틱 컵을 1시간 동안 하나하나 치운 사연이 화제가 됐는데, "쓰레기통이 없어서 그런 것"이란 반응도 많았죠.

지난해 서울 길거리의 쓰레기통 수는 5,380개인데 1955년 7,600개와 비교하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한 설문조사에선 서울 시민의 73%가 "쓰레기통이 적은 편"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7,500개 수준으로 쓰레기통을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화면출처 인스타그램 'liveout.loud'·유튜브 'LiveOutLoud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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