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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 초등학교서 흉기난동" 예고글 올린 초등생 검거

입력 2023-08-07 16:00 수정 2023-08-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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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진=연합뉴스〉

경찰. 〈사진=연합뉴스〉


울산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난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글을 온라인에 올린 초등학생이 검거됐습니다.

오늘(7일)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JTBC 취재진과 전화통화에서 "작성자는 초등학생으로, 아버지가 신고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작성자 A군은 전날 온라인상에 울산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난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고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경찰은 관련 신고가 접수되자 영장을 신청해 해당 글 작성자의 아이피(IP) 주소를 추적하고 있었습니다.

A군은 경찰 수사 중이라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아버지에게 상황을 밝혔고, 아버지가 경찰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군이 예고 글에 등장하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이날 하루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현재 방학 기간이지만 돌봄교실이나 병설유치원 등은 운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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