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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보건부 "가자 병원 공습으로 500명 숨져"

입력 2023-10-18 07:11 수정 2023-10-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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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7일 가자지구에 있는 알아흘리 병원이 공습을 받은 가운데 부상자가 들것에 실려 옮겨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현지시간 17일 가자지구에 있는 알아흘리 병원이 공습을 받은 가운데 부상자가 들것에 실려 옮겨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이 가자지구의 한 병원이 이스라엘로부터 공습을 받아 수백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가자지구에 있는 알아흘리 병원이 공습을 받아 최소 50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아직도 많은 피해자가 잔해 아래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병원을 공습했다고 주장하며 "추악한 얼굴을 드러냈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이스라엘 방위군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사진=이스라엘 방위군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이스라엘 군은 병원 공습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병원을 강타한 로켓은 또 다른 무장세력인 이슬라믹 지하드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인 조나단 콘리커스 중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가진 정보에 따르면 이번 일은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 발사 실패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의도적으로 병원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걸 분명히 말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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