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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태풍 '난마돌' 간접 영향권…바닷길 통제

입력 2022-09-19 10:15 수정 2022-09-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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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어제(18일) 전남 여수 국동항에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 〈사진=연합뉴스〉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어제(18일) 전남 여수 국동항에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전라남도 지역 곳곳에 기상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9일) 오전 8시 기준 난마돌은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60㎞에서 시속 20㎞로 북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37m입니다.

태풍 영향으로 전남 거문도와 초도,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흑산도와 홍도, 여수에는 강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진도, 신안(흑산면 제외), 목포, 영광, 함평, 무안, 영암, 완도, 해남, 강진, 장흥, 순천, 광양, 보성, 고흥 등 해안 지역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아침 8시 기준 최대순간풍속(초속)은 여수 24.9m, 신안 흑산도·하태도 24.8m, 가거도 24.6m입니다.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상의 물결은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고 있습니다. 여객선 운항은 멈췄습니다.

목포와 완도, 고흥 등에도 42개 항로에서 56척의 여객선이 통제됐습니다.

항공기는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부터 먼바다를 중심으로 태풍 관련 기상특보가 해제되기 시작해 내일 오전 대부분 해제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강풍 피해가 우려돼 철저하게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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