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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비위 계속되는 LH…2018년부터 최근까지 징계 299건

입력 2023-08-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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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내부 징계 건수가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3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 1일까지 LH에서 발생한 임직원의 내부 징계 건수는 299건이었습니다.

징계 수위별로 보면 가장 낮은 수위인 견책은 16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감봉 58건, 정직 32건, 파면 24건, 해임 18건, 강등 7건 순 이었습니다.

공무원 징계 수위는 견책, 감봉, 정직, 강등, 해임, 파면 순으로 높습니다.

징계 사유는 취업규칙 위반, 품위유지의무 위반,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 업무처리 부적정 등이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32건, 2019년과 2020년은 각 35건이었습니다. 2021년에는 95건, 지난해는 68건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021년에는 중징계인 해임이 4건, 파면이 10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당시 땅 투기 사태 영향으로 내부 감사 수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8월 1일까지는 34건의 징계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징계 사유별로는 견책 17건, 정직 8건, 감봉 5건, 해임 3건, 파면 1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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