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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바레인전 선발! 조 1위 확정 황선홍호, 조영욱·정우영과 호흡

입력 2023-09-24 20:01 수정 2023-09-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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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아시안게임 데뷔전을 치릅니다.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4-0으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4-0으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오늘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진화의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조별리그 E조 3차전을 치릅니다.


경기 직전 대한축구협회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소속팀에서 뛰다 황선홍호에 가장 늦게 합류한 이강인 선발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이미 조 1위를 확정했지만 이강인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주전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어제 이강인도 앞서 부상에 대해 "통증이 없이 거의 다 회복이 됐다"고 밝히면서 경기를 뛰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4-0으로 승리한 한국의 이강인과 엄원상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4-0으로 승리한 한국의 이강인과 엄원상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인은 함께 선발로 나서는 조영욱, 정우영, 홍현석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됩니다. 여기에 황선홍 감독은 최준, 민성준, 정호연, 이한범, 김태현, 안재준, 박규현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황선홍호는 이미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9-0, 2차전에서 태국을 4-0으로 각각 격파하며 조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앞서 경기를 마친 F조에서 북한이 조 1위, 키르기스스탄이 조 2위로 결정되면서 한국은 16강에서 키르기스스탄과 맞붙게 됩니다.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시작에 앞서 이강인과 황선홍 감독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시작에 앞서 이강인과 황선홍 감독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바레인전에 나설 수 있지만 황선홍 감독은 16강 경기를 위한 '준비 단계'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2차전을 치른 뒤 황 감독은 "새로 온 선수들, 컨디션을 찾아가는 선수들이 있다"며 "함께 훈련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합, 선수 풀에 대해 3차전에 앞서 준비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3차전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삼으려 한다. 3차전은 16강 토너먼트를 준비하는 단계로 활용할 생각"이라며 "더 뚜렷하고 확실한 포지션별 조합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6월 이후 1년 넘게 황선홍호에서 뛰지 못했던 이강인이 동료들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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