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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공천개입 맞아" 녹취록 파문…"여사, 대통령에 '네가 할래, 내가 할까'"

입력 2024-10-25 18:40 수정 2024-10-25 19:00

이준석 '김 여사 공천 개입' 발언했단 보도 파장
이준석 "대표님 힘드시죠? 권성동 제거해 드릴게요"
이준석 "김진태, 김 여사에 충성 맹세…명태균 주장"
김성열 "이준석 대표 당시 지방선거 거의 관여 안 해"

민주 "국민 염장 지를 관저 호화 시설 의혹" 제기
'대통령 관저 공사' 회의록 공개 안 하는 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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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 여사 공천 개입' 발언했단 보도 파장
이준석 "대표님 힘드시죠? 권성동 제거해 드릴게요"
이준석 "김진태, 김 여사에 충성 맹세…명태균 주장"
김성열 "이준석 대표 당시 지방선거 거의 관여 안 해"

민주 "국민 염장 지를 관저 호화 시설 의혹" 제기
'대통령 관저 공사' 회의록 공개 안 하는 감사원?

[김진태/당시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2022년 4월 8일) : 옛날의 이광재가 아니다. 얼마든지 자신 있다, 이렇게 답변 했습니다. 파이팅!]

김진태 도지사는 이로부터 6일 뒤 컷오프를 당했습니다. 5·18 망언 등 과거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며칠 뒤 국민의힘 공관위는 김진태 후보가 사과를 하면 다시 고려를 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행/당시 국민의힘 공관위 대변인 (2022년 4월 18일) : 공관위에서 공식 합의가 있었던 건 아닙니다. 다만 몇몇 공관위원들과 주말사이에 의견 개진이 있었습니다. 김진태 후보가 5·18과 불교 관련 문제 발언에 대해서 진솔한 대국민 사과를 한다면 다시 논의해볼 수도 있겠다.]

컷오프와 번복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다 자세한 정황이 뉴스토마토 보도로 나왔습니다. 녹취록의 주인공,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입니다.

"2022년 지방선거 공천 때 김건희가 개입한 것은 맞다. 김진태 후보를 살려준 게 김건희 여사다. 윤석열 대통령이 경선 데드라인 전날까지 김진태 후보를 되살려놓지 않자 김 여사가 대통령에게 '니가 할까? 내가 할까?' 말했다는 것"입니다.

[이준석/개혁신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저는 줄기차게 공관위원장한테 이거 경선을 시켜야지 어쩌려고 그러냐. 그리고 황상무가 대단히 센 후보면 내가 모르겠다. 그런데 황상무 후보가 더 약하게 나오지 않느냐.]

이준석 의원은 이 보도들이 "별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즉, 처음에 컷오프가 잘못된 것인데 그것을 비로잡았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그러나 뉴스토마토는 '명태균 게이트'의 본질이 이준석 의원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2022년 6월 시점에서는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죠. "지방선거 공천 때 김건희 여사가 개입한 건 맞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그 녹취 내용들이 저렇게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사실이라면 파장이 상당히 클 수밖에 없고요. 어떤 맥락에서 나왔는지도 따져 볼 필요가 있어 보이고요. 여러 생각이 듭니다. 이동학 위원님, 녹취록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는 이준석 의원이 인정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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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김진태 지사 측 관계자는 JTBC <오대영 라이브>에 "일체 사실무근이며 소설같은 이야기"라고 일축하면서, "당시 단식농성하고 경선해서 공천받은 거 세상이 다 아는 거 아니냐"고 반론을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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