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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태풍으로 포항·울산서 1명 사망·2명 실종"

입력 2022-09-06 12:46 수정 2022-09-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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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이마트 매장 일부와 도로 등이 침수됐다. 〈사진=연합뉴스〉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이마트 매장 일부와 도로 등이 침수됐다. 〈사진=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 여파로 오늘(6일) 오전 11시까지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폭우가 쏟아진 포항에서 1명이 사망했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상태입니다.

또 울산에서도 음주 후 수난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1명이 실종됐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간 가운데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두동면 허고개 일대 도로에 낙석이 떨어져 차량 통행이 지장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간 가운데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두동면 허고개 일대 도로에 낙석이 떨어져 차량 통행이 지장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전은 전국적으로 6만6341호가 피해를 입었는데 복구율은 현재 45.2%입니다.

이번 태풍으로 발생한 이재민은 서울에서 2세대 3명입니다.

일시 대피자는 전국적으로 2143세대 2909명입니다. 일시 대피자는 경남이 1620명으로 가장 많고 전남 723명, 부산 379명 등입니다.

농작물 침수를 비롯한 피해 면적은 1320ha로 제주 280ha, 경북 115ha, 경남 477ha, 전남 411ha 등입니다.

여객선은 연안여객선과 국제여객선을 포함해 122개 항로 183척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전국 공항 국내선 항공편은 순차적으로 정상화하고 있습니다.

철도는 현재 7개 노선 고속·일반열차 311회가 오후 3시까지 운행중지나 구간 조정 중입니다.

 
6일 오후 서울 잠수교가 한강 수위 상승으로 통제되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이날 오전 한반도에 상륙했다가 동해로 빠져나갔지만, 서울 시내 일부 주요 도로는 통제가 계속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6일 오후 서울 잠수교가 한강 수위 상승으로 통제되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이날 오전 한반도에 상륙했다가 동해로 빠져나갔지만, 서울 시내 일부 주요 도로는 통제가 계속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풍에 따라 남해고속도로 등 고속도로와 일반도로의 교량 1곳에서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은 22개 공원 6백여 개 탐방로가 출입이 통제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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