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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판' 제작진 "K-열풍 차기주자, K-급식 될 것"

입력 2023-03-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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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판' 제작진 "K-열풍 차기주자, K-급식 될 것"

오는 토요일, 세계로 가는 K-급식 예능 '한국인의 식판'이 베일을 벗는다.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식판'(손창우 기획, 이나라 연출)이 25일(토) 저녁 7시 10분 첫방송된다. '한국인의 식판'은 전 세계 어디든 식판을 들고 날아가 K-급식을 만들어주는 급식 버라이어티. 이연복 셰프, 홍진경, 허경환, 남창희, 몬스타엑스 주헌, 김민지 영양사가 급식군단으로 뭉쳐 'K-급식' 여정을 떠난다.

불고기, 잡채, 한국식 핫도그 등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으며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치솟는 와중에, K-급식 역시 세계 요식업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런 K-급식이 해외 급식실에서 만들어지고, 현지인들의 식탁에 놓였을 때는 어떤 반응을 얻게 될까. 해외에서 펼쳐질 'K-급식' 여정이 벌써부터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한국인의 식판' 제작진이 다섯 가지 관전포인트를 전해왔다.

# K-열풍 차기 주자, 이번엔 'K급식' 될까
K-급식은 우수한 맛, 균형 잡힌 영양, 화려한 비주얼로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한다. 미국 유명 매거진에서도 '레스토랑 클래스'라고 극찬하고, 영국의 한 방송사 역시 '전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급식', '영국 학생들이 가장 먹고 싶어하는 급식 1위'로 우리 급식을 조명할 정도. 최근 온라인에서도 하나의 식판에 다채로운 음식이 담긴 급식 이미지가 외국인들에게 큰 화제가 됐다. 이에 '한국인의 식판'은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K-급식'을 알리기 위해 직접 해외로 나선다. 과연 K-급식은 K-팝, K-드라마에 이어 차기 K-열풍의 주자가 될 수 있을까.

# 외식 대부 이연복 X 급식 영양사 김민지가 보여 줄 K-급식 메뉴
K-급식에 도전장을 내민 이연복 셰프와 김민지 영양사의 신선한 조합이 눈길을 끈다. 50년 요리 대부 이연복 셰프와 랍스터 식단으로 급식의 품격을 업그레이드 한 김민지 영양사가 만나면 어떤 시너지가 생길까. 또 급식이 밥과 반찬을 주로 한 가장 기본적인 구성의 한식인만큼, 두 사람이 택할 메뉴 역시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됐던 요리와는 다른 포인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외식'과 '급식'이라는 서로 다른 경험치를 지닌 두 전문가가 보여주는 은근한 대결 구도(?) 역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1000여 명을 위한 대량 급식! 이연복 셰프마저 넋 나간 험난한 급식 도전기
단체 급식은 수백 명을 한 번에 상대해야 하는 것은 물론, 제한된 시간 안에 대량의 음식을 한 번에 만들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심지어 우리나라와 완전히 다른 주방 시설, 조리가 어려운 재료 등 제약이 많은 해외 환경이라면 더욱 어려울 터. 모든 것이 낯선 타국의 주방에 떨어진 급식군단은 극한의 상황에서 여러 번 고비를 넘어야 한다. 천하의 이연복 셰프마저 즉석에서 급히 레시피를 변경할 정도로 당황했다는 후문. 과연 이연복, 김민지를 비롯해 홍진경, 허경환, 남창희, 몬스타엑스 주헌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감동과 환희로 이 드라마를 끝낼 수 있을까.

# 세계 의뢰인들이 열어 준 비밀의 문!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보는 재미
'코리안 황소' 황희찬 선수를 비롯해, 친구와 동료에게 한국의 맛을 알리고자 K-급식을 요청한 의뢰인들과의 만남도 관심을 증폭시킨다.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황희찬 선수와 함께 영국 프리미어리그 1군 선수들에게만 허락된 훈련소 천연 잔디장을 걷고, 옥스퍼드 재학생 외에는 출입할 수 없는 컬리지 강의실과 식당까지 구경할 수 있다. 의뢰인들은 각 장소에 얽힌 역사와 뒷이야기는 물론 현지인들의 입맛과 취향까지 공유해준다. 또 이들은 '한국인의 식판' 팀에게 '급식 만족도 조사 목표치 달성'이라는 특별한 미션까지 준다. 과연 급식군단은 K-급식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미션에 성공할 수 있을까.

# 현지 입맛을 찾아서! 발로 뛰며 찾아가는 해외 문화
급식군단은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그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본다. '세계대학평가 7년 연속 1위'에 빛나는 명문 옥스퍼드 대학에서는 특별한 수업에 참관한다. 또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훈련 시스템까지 경험한다. 맛과 퀄리티, 예산 등을 비교하기 위해 현지 급식을 직접 체험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직접 발로 뛰며 급식 대상자들을 찾아 설문조사를 하고, 그들의 입맛을 살피며 실질적인 피드백을 얻는다고. 이 모든 것이 특색 있는 현지의 식문화가 어떻게 우리 급식에 녹아들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과정이다. 시청자들 역시 현지인들이 실제로 먹고, 배우고, 일하는 일상을 지켜보며 생생하게 대리 경험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JTBC 모바일운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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