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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귀국해 수사에 적극 협조…제 사람들 괴롭히지 말라"

입력 2023-04-22 23:14 수정 2023-04-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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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JTBC 모바일라이브 캡처)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JTBC 모바일라이브 캡처)
"제가 귀국하면 검찰은 저와 함께했던 사람들 괴롭히지 말고 바로 저를 소환해주실 것을 부탁한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지시간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선 "과거 당 대표 시절 부동산 문제가 있었던 12명 의원에게 탈당 권유한 적이 있다. 같은 원칙은 저에게도 적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저는 정치적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 상임고문직도 내려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당하게 검찰 수사에 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송 전 대표는 이정근 민주당 전 사무부총장에 대해서는 그동안 입장과 마찬가지로 "그의 개인적 일탈"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끝으로 현지시간으로 23일 저녁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프랑스 파리를 떠나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3시 인천공항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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