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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도 재난"…서울시, 무더위 대피소 4200곳 운영

입력 2023-07-31 18:16 수정 2023-07-3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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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 〈사진=JTBC 화면〉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 〈사진=JTBC 화면〉


서울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무더위 대피소 4200곳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1일) '폭염'을 재난 상황으로 인식하고 노인과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들의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서울시는 노인 등 지역 주민들이 폭염을 피해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 쉼터 약 4200개소를 운영합니다. 복지관과 경로당, 주민센터 등 주민 접근이 쉬운 시설을 활용해 오는 9월까지 운영할 예정입니다.

쉼터 위치와 개방시간 등 관련 정보는 안전디딤돌앱(재난안전정보앱)과 서울안전누리(safecity.seoul.go.kr), 자치구 소식지, SNS 등 홍보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JTBC 화면〉

〈사진=JTBC 화면〉


서울시는 이 외에도 쪽방주민을 위한 밤더위 대피소 운영과 이동형 에어컨 설치, 사회복지시설 냉방비 추가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냉방비 5만원 지원, 취약 노인 안부 확인 등을 추진합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쪽방주민 등을 대상으로 쉼터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폭염이 지속돼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재난대피명령 등 응급대피 조치 발령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8월 한 달 동안은 재난 상시대응 수준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겠다"며 "폭염 속 취약계층이 사고 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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