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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에 축대 붕괴·신호등 파손…서울도 피해 속출

입력 2022-09-06 11:40 수정 2022-09-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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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어제(5일) 저녁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전봇대로 넘어져 소방당국이 복구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강서소방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어제(5일) 저녁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전봇대로 넘어져 소방당국이 복구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강서소방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서울에서도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6일) 오전 서울시 피해 집계 현황에 따르면 강북구 미아동 미아 3 재정비 촉진 구역에서 노후 건축물의 축대가 무너져 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동대문구 회기동에서도 단독주택 축대가 무너져 11명이 대피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재민들을 이주 조치했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어젯밤(5일) 서울 잠수교 남단에서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어젯밤(5일) 서울 잠수교 남단에서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관악구 남현동에서는 강풍으로 신호등이 파손됐고 강남구 수서동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져 주차된 차량 두 대를 덮쳤습니다.

이 밖에도 서울 시내 곳곳에서 건물 지하 침수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어제(5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 25개 소방서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태풍 피해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했습니다.

힌남노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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