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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자리 줄어든 녹색정의당…심상정도 당선 불투명

입력 2024-04-10 17:24 수정 2024-04-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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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 원내 3당 그러니까 민주당 국민의힘 다음으로 세번째로 많은 의석을 가진 정당이 되려는 경쟁도 아주 치열합니다. 전국 254개 지역구 중 후보가 3명 이상 나온 곳이 131개, 절반을 넘는데요. 지금 각당 분위기 어떤지 바로 원내 3당인 녹색정의당부터 가보겠습니다.

최연수 기자, 녹색정의당은 20년간 원내 3당 자리를 지켜왔는데요. 상황실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국회에 있는 녹색정의당 개표상황실에 나왔는데요.

아직은 취재진만 있을 뿐 한산한 모습입니다.

잠시 뒤인 다섯시 반쯤에는 김준우 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도착해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앵커]

녹색정의당, 이번 총선에서 큰절 사과를 하기도 했는데요. 당 내부에서 선거 결과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요

[기자]

네, 녹색정의당은 현재 21대 국회에서 6석을 유지하고 있는데, 의석수를 지키는 게 목표입니다.

하지만 '제3지대' 신당들이 많이 창당되면서 그만큼 녹색정의당의 설 자리도 함께 줄어들었고요.

당 지지율도 현재까지는 기대한 만큼 높지 않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3% 미만의 지지율을 보이면서, 녹색정의당이 과연 비례대표 당선자를 낼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지역구 의원인 심상정 의원의 당선도 현재로선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최근 광화문 광장에선 큰절 사과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 기후정치, 소외된 여성과 소수자를 위한 투표가 필요하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논평을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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