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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빌라를 아파트로"…국민의힘 지도부 결집 '총력전'

입력 2023-10-1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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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년 총선 앞두고 수도권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선거라 여야 모두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 유세 현장을 차례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부터 살펴보죠.

강희연 기자, 지금 어디에 나가 있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발산역 사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조금 전 이곳에서 유세차를 타고 막판 유세를 위해 출발했는데요.

1시간 전 마무리된 거점 유세에선 당 지도부가 모두 결집해 총력전을 벌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김 후보는 집권여당 후보라는 점을 앞세워 재개발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태우/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 예산 받아낼 힘이 있고 빌라를 아파트로 만들 힘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앵커]

지원 나온 안철수 의원의 발언을 놓고 공방도 벌어졌죠?

[기자]

그렇습니다.

전날 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던 안철수 의원의 이 발언이 쟁점이 됐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어제) : (진교훈 후보가) 경찰청 차장 시절인 2022년 1분기 통계만 보더라도 1년 전보다 강력범죄가 우리나라에서 70% 늘었습니다. {XX하고 자빠졌네.} 정말로 XX하고 자빠졌죠?]

민주당은 안 의원이 진교훈 후보를 겨냥해 비속어를 썼다고 반발한 반면, 안 의원 측은 "한 시민이 안 의원을 향해 욕설을 해서 안 의원이 유머로 받은 거"라고 맞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선거가 총선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만큼, 선거 막판까지도 과열 양상을 띄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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