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하루 앞둔 파키스탄에서 폭탄 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28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파키스탄 남서부 지역의 한 후보자 사무실 부근에서 폭탄이 터져 18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고, 몇 시간 뒤 인근 후보 사무실 앞에서도 유사한 폭탄 테러로 10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습니다.
테러가 발생한 지역은 파키스탄탈레반(TTP) 등 반정부 무장 단체들의 활동이 잦은 지역입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두 건의 테러 모두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