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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예천 산불에 '주민 대피'…산불 2단계 발령, 진화율 30%

입력 2023-02-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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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영상=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경북 예천에 산불이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예천군에 따르면 오늘(28일) 오후 3시 46분쯤 예천군 풍양면 낙상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예천군청은 오후 4시 36분 인근 주민들에게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후 5시 6분에는 '산불이 번지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주민자치센터와 가까운 경로당으로 대피하라'고 알렸습니다.

〈사진=국민재난안전포털〉〈사진=국민재난안전포털〉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20분 기준으로 대피한 마을 주민은 모두 244명입니다. 주민들은 인근 행정복지센터와 초등학교로 몸을 피했습니다.

현재 산림당국은 산불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 2단계는 예상 피해가 30~100㏊, 평균풍속 7m/s 이상, 진화 예상 시간이 24시간 이상일 때 발령됩니다.

현재 투입된 산불 진화 헬기는 8대이며 산불 진화 장비는 33대, 산불진화대원은 392명입니다.

확인된 산불 화선은 1.2㎞이며 진화율은 30%입니다.

한편 이날 경북 영천과 경남 함안·진주·하동, 경기 용인, 충북 괴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곳에서 발생한 산불은 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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