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통화, 전대 출마엔 "조금 더 생각"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나경원 전 의원 출마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나 전 의원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원회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10일) 오후 나 전 의원은 JTBC와 통화에서
“대통령실에 심려를…(끼쳤고)”이라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에 대해선 사의를 표명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조금 더 생각해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에는 '윤핵관'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과 서울 중구 소재 한 호텔에서 만났습니다. 기다리던 기자들에게는 거취에 관한 질문에 “조금 더 생각해보겠다”고만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