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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 영향…동해안 중심으로 시간당 10~30㎜ 강한 비

입력 2022-09-19 06:32 수정 2022-09-1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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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는 지난 18일 오후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에서 우산을 든 시민이 강한 비바람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는 지난 18일 오후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에서 우산을 든 시민이 강한 비바람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14호 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경상권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 중심으로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9일) 새벽 5시 기준 난마돌은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10㎞ 육상에서 시속 15㎞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60hPa이며 최대풍속은 39m/s입니다.

태풍 중심에서 부산은 230㎞, 통영은 240㎞, 울산은 260㎞, 포항은 310㎞ 떨어져 있습니다. 오전 중 부산과 경남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풍속이 15~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날 낮까지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풍속이 20~35m/s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20~8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사진=기상청〉〈사진=기상청〉
예상강수량은 강원영동, 경상권해안,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 20~80㎜, 경상권동부내륙(경북북동산지 제외) 5~40㎜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대전 23도, 청주 24도, 대구 24도, 광주 24도, 전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2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대전 28도, 청주 28도, 대구 26도, 광주 29도, 전주 29도, 부산 26도, 제주 29도, 울릉도·독도 21도 등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상에서 물결이 최대 10m 이상으로 높게 일겠으며 특히 해안지역에는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많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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