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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하버드대 출신 강용석, 스펙만 보면 인간미 없지만…

입력 2013-11-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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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수능 성적표가 공개된 가운데 26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MC 강용석의 우월한 스펙이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공을 위해서 명문대에 가야한다 vs 가지 않아도 된다'는 주제로 부모 자식 간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MC 손범수는 "강용석은 고입 만점, 서울대 입학, 재학 중 사법고시 패스, 하버드대 로스쿨까지 합격했다"며 "인간적이지 않은 이력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경실은 "국회의원 시절에 얼마나 인간적(?)이었나?"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강용석은 공부비법을 묻는 질문에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분명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며 "범위가 정해진 시험 공부에서는 아는 걸 늘려가는 게 아니라 모르는 걸 줄여가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강용석의 장남 강원준 군은 "아빠의 공부 비법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홈스쿨링만으로 8개국어를 섭렵한 서찬송 양의 공부비법과 배우 우현이 연세대 신학과 출신이라는 반전 학력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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