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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비대위 첫 회의…'친윤' 지적에 "비윤석열 구성이 옳나"

입력 2022-09-14 11:40 수정 2022-09-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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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우여곡절 끝에 출범한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14일)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집권여당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정운영 두 엔진 중 하나인 집권여당을 정상화해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튼실하게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당의 현 상황에 대해선 "이준석 전 대표가 성상납 의혹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당원권이 정지된 지 2개월이 넘었다. 주호영 전 위원장이 법원에 의해 직무 정지된 지는 19일째"라며 "우리 당의 전 대표가 당을 향해 무차별 제기하는 가처분 소송이 언제 끝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전 대표를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그 점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 의원들 의견도 수렴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비대위 구성을 놓고 '친윤석열' 성향이 강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비윤석열 성향으로 구성하는 게 옳은 일인 건가"라며 "나름대로는 지역 안배에 신경을 썼고 통합형으로 구성하기 위해 애썼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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