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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투기 반대집회' 사흘째 계속…오후 도심 곳곳 혼잡

입력 2023-08-26 11:54 수정 2023-08-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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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진보연합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오염수 방류 규탄' 기자회견을 한 뒤 대사관에 항의서한문 전달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오염수 방류 규탄' 기자회견을 한 뒤 대사관에 항의서한문 전달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시민단체들이 오늘(26일) 오후에도 대규모 도심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구성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주최 측 추산 1만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진행한다고 신고했습니다.

이들은 집회를 진행한 이후 오후 7시까지 대통령실이 위치한 서울 용산구까지 행진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공동행동은 일본 정부가 지난 24일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직후부터 매일 집회 등으로 규탄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이하 원정단)과 진보대학생넷도 오늘 공동행동의 집회에 참여해 규탄 목소리를 이어갑니다.

지난 24일 원정단, 진보대학생넷 등의 회원 대학생 16명은 일본대사관에 무단으로 들어가 건조물 침입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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