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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군사위원장 "북 위협…미사일 방어 체계 강화해야"

입력 2023-02-21 07:43 수정 2023-02-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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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군사위원장 마이크 로저스 〈사진=로이터〉미 하원 군사위원장 마이크 로저스 〈사진=로이터〉
미국 하원 군사위원장은 최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이후 성명을 내고 ICBM으로부터 본토를 방어하기 위해 미사일 방어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하원 군사위원회의 마이크 로저스 위원장은 현지시간 20일 성명을 통해 "최근 북한의 ICBM 시험은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둘 수 있는 핵무기를 가진 불안정한 독재자라는 점을 극명하게 상기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24년도 예산을 편성하는 데 미국 본토 방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기엔 본토 미사일 방어 자산에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책정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위협을 앞지르기 위해 미사일방어체계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며 "차세대 요격미사일 도입에 속도를 내 더 많은 요격미사일을 배치하고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를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2028년부터 차세대 요격미사일을 배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거리탄도미사일 방어를 위해 운영하는 지상 기반 외기권방어체계를 보강하기 위해서입니다.


미국은 2023년도 국방수권법에 미 본토 방어를 위한 지상 기반 외기권 방어체계와 차세대 요격미사일 예산 28억달러(우리 돈 약 3조 6300억원)을 책정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8일 오후 5시 22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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