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의 공격수 지루가 '최고의 골키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루 이름이 적힌 골키퍼 유니폼도 나왔습니다.
이틀 전 바로 이 장면 때문인데요.
[제노아 0:1 AC밀란/세리에A (지난 8일)]
후반 추가시간 AC밀란의 골키퍼가 퇴장을 당했는데 이미 교체카드를 다 쓴 상태였습니다.
결국 지루가 골키퍼 역할을 하게 됐는데, 프리킥과 코너킥에 이어 1대1 역습 상황까지 잘 막아냈습니다.
이 5분의 활약에 자신의 축구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식어를 달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