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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 도발에 '경고'…성김 "위성 발사시 군 당국 대응도"

입력 2023-06-13 11:46 수정 2023-06-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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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한차례 위성 발사에 실패했던 북한이 또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양국이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핵 개발을 위한 자금줄도 확실하게 막겠다고 했습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북핵수석대표가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나 북한의 추가 위성 발사 가능성과 대응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북한이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김/미국 대북특별대표 :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평양과 대화를 추구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자금줄을 보다 확실하게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한의 국경 봉쇄로 이행되지 못하고 있던 부분이 있었다면, 지금이 바로 이행 강화의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성김 대표는 북한이 위성을 발사하면 제재를 포함한 군 당국의 대응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의 대응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한이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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