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가 박찬호의 '환상 주루'를 앞세워 한화를 4-1로 이겼습니다.
박찬호는 1-0으로 앞서던 5회 말,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상대 투수 공이 뒤로 빠지자 3루를 밟은 뒤 포수가 1루로 송구하자,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홈까지 파고들었습니다.
기아 최형우는 7회, 투런 홈런을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프로야구 NC는 외국인 에이스 에릭 페디의 호투와 선발타자 전원 안타, 그리고 득점 기록을 앞세워 선두 LG를 14대1로 크게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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