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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1호기 발전기 정지…한수원 "방사선 영향 없다"

입력 2022-09-06 10:44 수정 2022-09-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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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부산 기장군 신고리 원전 1호기 발전기가 정지됐습니다. 남해안에 태풍이 상륙한 직후인 오전 6시에 벌어진 일입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긴급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현주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신고리 1호기 원전 터빈 발전기가 오늘(6일) 오전 6시에 정지했습니다.

태풍 힌남노가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직후 상황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일단 "세찬 바람 때문에 전력 설비에 이상이 생긴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원전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 때 다섯 기가 멈춘 적이 있습니다.

2년 전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왔을 때도 고리 원전과 월성 원전이 멈췄습니다.

올해는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서 설비를 바꾸는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이번에도 발전기가 멈췄습니다.

하지만 한수원 측은 "방사선 영향은 없고 원전은 안정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신고리 원전은 태풍이 오기 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평소보다 79% 수준으로 운전 중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신고리 1호기 원전 터빈 발전기가 오늘 오전 6시에 정지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일단 "세찬 바람 때문에 전력 설비에 이상이 생긴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방사선 영향은 없고 원전은 안정 상태"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긴급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추가로 소식이 들어오면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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