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7:2 한화 (어제)/대전 한화이글스파크]
대전까지 원정 온 롯데 팬들, 손에 팻말을 들고 있죠.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롯데 안권수 선수에게 인사를 전하는 겁니다.
안 선수도 8회 초 적시타를 선물했습니다.
재일교포 3세인 안 선수는 2020년 99순위로 두산에 지명됐습니다.
세 시즌을 두산에서 그리고 올 시즌을 롯데에서 뛰었는데요.
올해를 끝으로 일본으로 돌아가 일단은 야구를 하지 않을 계획이랍니다.
지난주 마지막 홈경기 송별회에서도 눈물을 흘렸는데 한국에서 보낸 시간 팬들도 잊지 못할 거 같네요.
[안권수/롯데 자이언츠 (지난 11일) : {오 안권수~} 롯데 팬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