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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범 "성폭행 미수에 그쳤다"

입력 2023-08-19 15:45 수정 2023-08-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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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실질심사 열리는 법원으로 향하는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피의자 〈사진=연합뉴스〉

영장실질심사 열리는 법원으로 향하는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피의자 〈사진=연합뉴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범 최모(30)씨가 성폭행은 미수에 그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19일) 오후 1시30분쯤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관악경찰서에서 나온 최 씨는 호송차에 오르기 전 '성폭행 미수에 그쳤다고 주장하는 것이 맞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습니다.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빠른 쾌유를 빌겠다"고 말했습니다. 범행 이유 등에 대한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 대학병원에 입원한 피해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최 씨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공원과 연결된 야산 등산로에서 일면식이 없는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접근해 의식을 잃을 정도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금속 재질인 너클을 양손에 끼우고 피해자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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