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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지지율 30%대…트럼프·오바마 때보다 낮아"

입력 2022-07-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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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로이터〉〈사진-연합뉴스/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당 조사에서 나온 역대 최저치입니다.

15일(현지시간) CNBC 방송은 지난 7부터 10일까지 미국의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오차범위는 ±3.5%포인트입니다.

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36%를 기록했습니다.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율 역시 30%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최저 지지율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CNBC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저 지지율은 37%, 경제 정책 최저 지지율은 41%였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최저 지지율은 41%, 경제 정책 최저 지지율은 37%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현재 경제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한 사람은 11%였습니다. '훌륭하다' 1%, '좋다' 10%였습니다. 반면 '보통'이라고 답한 사람은 30%, '나쁨'이라고 답한 사람은 58%에 달했습니다.

내년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고 본 사람은 22%였고, 더 나빠질 것이라고 본 사람은 52%였습니다. 올해와 비슷할 것이란 사람은 22%였습니다.

CNBC는 이번 조사에 대해 "매달 수십만 개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실업률은 4% 이하로 떨어졌지만, 물가지수가 9.1% 급등하면서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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