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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 최종빌런 허성태, 결말 궁금케 하는 존재감

입력 2022-07-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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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 허성태'인사이더' 허성태
'인사이더' 허성태의 숨통이 조여 오고 있다.


허성태는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인사이더' 12회에서 골드맨 카지노의 새로운 지배인이 된 강하늘(김요한)의 존재에 위협을 느끼기 시작했다.

허성태는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거대 조직 로비스트와 협력하며 온갖 비리를 일삼는 스폰서 검사 윤병욱을 연기하고 있다. 이날 자신이 반대하고 있는 부패수사청 내정자 임박 소식에 난색을 표하며, 강하늘이 자신의 자금줄인 골드맨 카지노의 새로운 주인이 되는 것을 경계했다.

앞서 김상호(목진형)에게 강하늘의 신변처리를 지시한 바 있어, 그들의 달라진 관계성에 관심이 주목된다. 허성태는 이유영(오수연)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한 배후자다. 평생 복수를 꿈꾸게 한 장본인임과 동시에 강하늘이 성주 교도소에서 겪은 일련의 상황이 그의 지시였음이 밝혀지며 허성태의 행보가 '인사이더' 전개에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허성태는 '인사이더'에서 재벌 2세와 한 기수 선배인 김상호도 무릎 꿇게 만드는 무소불위의 힘을 가지고 있는 부장검사 윤병욱 역을 소화, 휘몰아치는 전개를 이끌고 있다. 극 초반 안경으로 표정을 가리며 의뭉스러운 서늘함을 연기한 데 이어 후반에 이르러 강하늘, 이유영의 복수가 예고됐다. 판이 뒤집힌 상황 속 최종 빌런 허성태는 어떠한 행보를 걷게 될까. 종영까지 4회가 남은 '인사이더'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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