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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임박설' 속 바이든 "트럼프 이길 것"…CNN "게임 끝났단 인식 강해져"

입력 2024-07-20 10:53 수정 2024-07-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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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선거 운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를 이길 수 있고 이길 것"이라면서 "다음 주 선거운동에 복귀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젠 오말리딜론 바이든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MSNBC와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완주 의사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오말리딜론 위원장은 "대통령 스스로 여러 차례 언급했듯 그는 이기기 위해 출마했으며 그는 우리의 후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주 선거 유세에 복귀할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사퇴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CNN 등 현지 언론은 바이든 측근조차 '이미 게임은 끝났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TV 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 내내 쉰 목소리였습니다. 여러 차례 말을 더듬는 모습을 보이면서 81세 고령과 건강 문제는 다시 부각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델라웨어 사저에서 요양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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