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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35도 '사람 잡는 폭염'…"야외활동 각별한 주의"

입력 2023-07-31 17:17 수정 2023-07-3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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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한낮 체감온도는 35도, 주말 사이에만 최소 15명이 온열질환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가 대다수인데요, 대부분 밭일을 하러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 과수원에서 발견된 80대 할머니의 경우 발견 당시 체온이 41.1도 였다고 합니다.

폭염 속 야외활동에 정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제는 '지구 온난화'가 아닌 '지구 열대화' 시대라고 하죠.

미국에선 곰이 주택가 수영장에 출몰하거나, 선인장이 타죽는 기현상까지 속출하고 있습니다.

훈련시설로 향하던 경찰견들이 차 안에서 무더기로 폐사하는 사건도 일어났습니다.

에어컨이 고장난 화물칸에 실려있었다고 하는데, 당시 기온은 38도에 육박했습니다.

미국 기사청은 7월이 지구 역사상 가장 뜨거운 달이 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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