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아기 상어 뚜루루뚜루~" 이 익숙한 멜로디,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주제곡이죠.
최근 아기상어 꼬마 팬 앞에 아기상어가 깜짝 등장에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노란색 아기상어 모자를 쓴 한 아이, 옷에도 아기상어, 심지어 손에 든 과자봉지에도 아기상어가 그려져있는데요.
웃으며 아기상어 주제곡에 맞춰 춤을 추던 이 아이 앞에 진짜 아기상어가 나타납니다.
어안이 벙벙한 듯 그대로 얼어버린 아이의 모습이 정말 귀엽죠.
아기상어의 깜짝 등장, 다름 아닌 이 아이를 간호하던 담당 간호사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었습니다.
간호사는 1년 넘게 병원에서 지내며 심장 이식을 기다리는 아이에게 깜짝 선물을 주고 싶었다는데요. 아이가 평소 아기상어 팬이었다고 해요.
병원 근처에서 아기상어 공연이 열린다는 걸 안 간호사가 공연팀에 메일을 보냈고, 공연을 끝낸 공연팀이 아이를 찾은 건데요.
심장에 심실보조장치를 달고 있어 공연을 보러갈 수 없는 아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준 간호사.
아이의 부모님은 간호사와 주고받은 메시지와 영상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앵커]
아기상어를 마주한 아이의 아까 그 모습 정말 사랑스러웠는데요. 잊지 못할 선물이 됐을 것 같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