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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버스서 여학생 신체 불법촬영한 30대 붙잡혀…"예뻐서 그랬다"

입력 2023-07-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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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 JTBC 뉴스룸〉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 JTBC 뉴스룸〉


제주 시내를 운행 중인 한 버스에서 여학생들을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7시 50분쯤 제주 시내 일대를 운행 중인 버스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학생들의 다리를 5분 정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범행 장면을 본 승객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는 오전 8시 10분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A씨는 경찰에 "예뻐서 그랬다"는 취지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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