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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큰 폭 금리인상 관측에…유럽증시도 급락

입력 2022-09-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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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인플레이션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고 금리인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면서 유럽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9% 하락한 6,245.69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17% 내린 7,385.8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1.65% 떨어진 3,586.1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날 종가는 전장보다 1.59% 하락한 13,188.95를 기록했습니다.


유럽 증시의 주가 하락은 미국 물가상승이 계속돼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한동안 계속 큰 폭으로 올릴 것이란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3%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웃돌아 연준이 기준금리를 계속 급격히 올릴 것이라는 관측으로 이어졌습니다.

해당 우려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020년 6월 11일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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