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쿄전력 "삼중수소 문제없다"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틀째, 도쿄전력이 첫 바닷물 검사 결과 삼중수소 농도 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우리 정부 브리핑에선 오염수란 표현을 바꾸는 걸 검토해 봐야 한다는 해수부 의견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오염수'란 표현은 유지하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쓰겠다고 정리했습니다.
2. 국회서 '숨은 김현숙 찾기'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가리기 위한 국회 상임위원회가 여야 간 증인 출석 문제로 또 파행됐습니다. 잼버리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이었던 김현숙 여가부 장관까지 출석하지 않자 야당 의원들은 김 장관을 찾으러 화장실까지 쫓아갔습니다.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 도망가지 마시고 오세요. 오세요, 빨리 오세요. 여가부 장관 어딨어요? {국회에 계십니다.}]
[양이원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어디 화장실로 도망가요?]
3. "우발적 범행" 주장한 최윤종'신림동 성폭행 살인사건'의 피의자 최윤종이 오늘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어제 경찰 조사에선 피해자의 목을 조른 사실을 인정했지만 오늘은 우발 범죄였고,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발뺌했습니다.
[최윤종 : (범행 왜 저질렀습니까) 우발적으로. (처음부터 살해하려고 한 겁니까?) 그건 아닙니다.]
4. '인천공항으로' 떠나는 노인들이곳은 인천국제공항입니다. 여행을 떠나진 않지만 이곳에 꾸준히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노인들인데요. 어떠한 이유로 공항에 오는 건지, 잠시 후 밀착카메라에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