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삐딱카메라] Mr. 쓴소리도 박근혜 앞에선 약한 모습?

입력 2012-10-10 16:1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늘 바른말만 해주셔서"

"제가 제일 존경하는 정치인이십니다"

'나 민주당 출신이야!''그래도 존경합니다!'

10월 9일
새누리당 국민대통합을 위한 정치쇄신 심포지엄

"쇄신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맑은 물이었다고 해도 고여있는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박근혜 후보도 도착하고

"오늘 이분 말씀 정말 기대 됩니다"

"제가 사실 한 4개월 쉬다보니까 쓴소리 실력이 많이 줄었습니다"

"하하""호호"

"안철수 후보는 정치권의 진정한 변화와 쇄신을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후보에게 이런 훈수를 듣고 있는가?"

'내 경력만 해도 30년인데…'

"오늘 조순형 대표님과 큰 성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결국(새누리당의) 위기의 근본 원인이 1인 지배체제 박근혜 후보의 리더십, 여기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선 후보께서 마침 참석을 해서 저는 또 여기 계속 참석 하셔서 들으시는 게 아닌가?"

'꼭 들어야 되는데…'

"아 이분이 계시면 제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Mr.쓴소리의 약한 모습?

"앞에서 보는 분 앞에서 쓴소리라는 게 할수 있나 걱정이 되더라구여 근데 다행히"

인사말을 마치고 바로 나가는 박근혜 후보

"가셨어요"

"제가 안심을 했습니다"

'앞에서 얘기하긴 좀…'

관련기사

[삐딱카메라] 두 후보 어색한 만남…박수 소리 신경전? [삐딱카메라] 불꽃튀는 신경전…국감은 전략적으로? [삐딱카메라] 문-안 인사…이희호 여사의 '속마음' [삐딱카메라] 휑한 유세현장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냐'
광고

JTBC 핫클릭